1. 경피용 BCG 백신의 예방효과는 검증되어 있나요?
경피용 BCG 백신은 BCG 백신 접종의 국소 이상반응을 경감시키고
접종 후 투베르쿨린 반응(결핵균에 대한 반응)의 양성전환율이 피내접종과 동등하다는
두 가지 우수성이 확인되어 개발된 백신이에요1.
경피용 BCG 백신을 개발한 일본은 1967년부터 피내접종에서 경피접종으로 전면 전환했고2,
한국은 1993년 식약처에서 백신의 유효성을 인정받아 정식허가를 받았어요3.
게다가 현재까지 국내에 약 700만 명 분 이상이 공급4되어 접종될 만큼,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답니다.
이러한 경피용 BCG 백신의 유효성은 국내·외 여러 임상을 통해 확인되어 있구요5-12.
경피용 BCG 백신으로 100% 접종하고 있는 일본과,
경피용 BCG 백신 접종률이 절반 이상을 넘는 한국에서
소아 결핵환자수(0세~14세)가 매년 꾸준히 감소되고 있는 통계는13,14
경피용 BCG 백신의 예방효과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지요.
[ 1967년 경피용 BCG 백신 도입 후 일본의 신결핵 이환율 ]13
- 일본은 1967년 피내용 BCG 백신에서 경피용 BCG 백신으로 100% 전환됨2.
- 1967년 경피용 BCG 백신 도입 이후, 일본의 소아결핵환자수는 급격하게 감소하였음13.
[ 한국의 0-14세 소아 신결핵 환자수 ]14
- 한국에서 피내용 BCG 백신은 1954년 NIP에 처음 도입15되었고, 경피용 BCG 백신은 1994년 발매되었음.
실제로 2006년 경피접종(Tokyo 172균주), 피내접종(Tokyo 172균주, Danish 1331균주)에 따른
각각의 면역반응을 비교·평가한 미국 감염병학회의 논문에 따르면,
경피접종이 같은 Tokyo 172균주를 사용한 피내접종이나
Danish 균주를 사용한 피내접종에 비해
활발한 면역반응을 유도한다고 발표되었어요5.
그 밖에 국내·외에서 조사된 많은 연구를 통해서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백신이랍니다5-12.
Reference
2. 경피용 BCG 백신도 피내용 BCG 백신 처럼 일정량의 균주를 주입하는 방식인가요?
경피법은 피내법과는 전혀 다른 작용 기전을 지닌 접종 방법이랍니다.
접종 시 피하접종으로의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을 위해 일본에서 개발된 접종 방식인데요1.
경피법이란, 피부에 9개의 미세한 관침으로 상처를 낸 후
약액이 상처 사이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접종법으로,
피부표면의 각질층에서 진피층에 이르기까지 퍼져있는 지질, 모낭, 피지선, 땀샘 등에 의해
약액이 빠르게 흡수된 후 혈액의 흐름을 통해 전신에 운반되게끔 하는 접종 방식을 말한답니다2.
따라서, 경피용 BCG 백신은 피부 전체를 통해 약액이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균량과 단위가 전혀 다르게 설정(ml당 일본 피내용 BCG 백신 농도의 약 100배 이상)되어 있어요3.
이렇듯 특수하게 고안된 약액과 관침을 사용해 접종할 경우,
피내주사로 접종했을때와 동일한 투베르쿨린반응(결핵균에 대한 반응) 양전율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임상시험을 통해 증명되었고3
국내·외의 많은 연구를 통해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 또한 확인되었답니다4-11.
Reference
3. 경피용 BCG 백신 접종은 기술적으로 어려운가요?
경피접종은 기술적으로 복잡하고 접종자에 따라 개인차가 크다고 간혹 언급되지만,
이는 잘못 알려진 내용이에요.
[ 경피용 BCG 백신 접종방법 ]
경피용 BCG 백신의 제조국인 일본은 현재까지 50년간 100% 경피용 BCG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데요,
접종 국소반응의 경감과 투베르쿨린 반응(결핵균에 대한 반응)의 양성전환율이
피내접종과 동등하다는 점 이외에도 접종 기술이 보다 쉽다는 점 역시 경피법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답니다1.
경피법은 제대로 접종 강습을 받게 되면, 어려운 기술 없이도 올바른 접종이 가능해요1.
Reference
4. 경피용 BCG 백신은 부작용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나요?
경피용 BCG 백신은 현재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이상반응이 발생했을 경우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 절차를 통해 보상받을 수 없어요.
하지만, 수입원인 저희 ㈜한국백신상사에서는 자사 기준에 의거하여
이상반응 관련 자체 지원을 제품 출시 이래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었답니다.
2017년 1월부터 약사법 제 86조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의약품 부작용 피해 구제제도를 통해, '2014년 12월 19일 이후 발생한' 경피용 BCG 백신 관련 이상반응 건들의 피해보상을
국가에 신청할 수 있다는 기사도 얼마 전에 보도되었지요.
(기사 원문 :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0906000104)
즉, 2017년 1월부터 접종일 기준으로 2년 전에 접종하여 부작용이 생긴 경우,
의약품 부작용 피해 구제제도를 통해서 보상 받을 수 있어요.
(사망, 장애가 발생하였거나 질병이 발생하여 입원치료를 받으신 분들 중 국민건강보험법 또는
의료급여법에 따라 본인부담금 30만원 이상일 경우 적용됨.
단, 병원치료 없이 호전되었거나 통원치료만으로 호전된 경우 제외됨.)
그러나 의약품 부작용 피해 구제제도 보상절차 조건에 부합 되지 않는 경우,
자사 기준에 따라 지원이 가능하기도 해요.
자사 지원 기준은 아래와 같답니다.
이상반응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한국백신(Tel : 02-443-1961)로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 경피용 BCG 백신으로 접종하면 흉터가 안 생기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BCG 백신의 접종 흉터(반흔)는 아이의 살성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남을 가능성이 있고
흉터(반흔)의 상태나 개수 역시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1-5.
실제로 경피용 BCG 백신은 9개의 미세한 침이 일정 간격으로 배치되어,
접종 국소 부위에 가해지는 힘을 분산시킬 수 있도록 고안되었답니다.
즉, 아이 살성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국소 반응이 적도록 설계된 것으로6
경피용 BCG 백신을 접종한 후 몇 년이 지나면 흉터(반흔)가 희미한 자국으로 남게 됩니다.
Reference
6. BCG 백신 접종 후 접종흔이 보이지 않으면, 재접종해야 하나요?
접종 후 발생하는 흉터(반흔)는 아이의 살성 등에 영향을 받는답니다.
국내·외에 발표된 자료나 논문에서도 접종 후 발생한 흉터(반흔)의 개수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었고,
흉터(반흔)가 남지 않는 경우도 있었어요1-5.
하지만, 흉터(반흔)의 개수가 결핵에 대한 면역력 형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아니라는 사실이 이미 발표되었고1-5,
국내 소아과학회의 BCG 접종지침에서도
'접종력이 있다면, 흉터(반흔)가 없다 해도 재접종을 권장하지는 않는다'라고 기재되어 있답니다3.
Reference
7. WHO에서는 피내용 BCG 백신을 권장한다던데 이유가 있나요?
과거 WHO는 피내용 BCG 백신을 권장한다(recommends)고 했으나,
2018년 2월 발행된 WHO의 Weekly epidemiological record의
BCG Vaccines WHO Position paper를 통해 “권장한다(recommends)”는 문구가 삭제되었고
다천자침을 이용한 경피 투여법 사용이 허용된 제품이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와함께 WHO는 다양한 BCG 백신 제품들의 사용에 있어 선호되는 제품은 없으며
이는 특정 연령이나 위험그룹에서도 마찬가지임을 표명했지요1-2.
참고로 선진국에서는 피내용 BCG 백신이 아닌 경피용 BCG 백신을 개발했어요.
즉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에서 경피용 BCG 백신을 각각 개발했지만3-6
현재 선진국들 대부분은 상대적으로 결핵발병률이 낮아서,
BCG 백신 접종을 우리나라나 일본처럼 국가예방접종으로 채택하고 있지는 않답니다.
결핵은 주로 개발도상국가에서 발생해요.
대부분은 아시아(55%)와 아프리카(30%)에서 발생하고 있고,
국가별로는 인도(200만명), 중국(130만명), 남아프리카공화국(49만명), 나이지리아(46만명),
인도네시아(43만명) 순으로 많답니다7.
WHO(세계보건기구)는 UNICEF(유니세프 : UN산하 아동구호기관)를 통해,
피내용 BCG 백신을 공급하고 있는데요8.
피내용 BCG 백신은 한 바이알(병) 당 최대 20명까지 접종할 수 있는 다인용 백신으로
1인 1회용 백신인 경피용 BCG 백신과는 차이가 있어요.
그 동안 WHO가 피내용 BCG를 권장했던 것은, WHO가 범국가적인 대규모 감염 예방이라는 목적에 따라,
백신의 유효성 및 안전성, 백신 구매비용, 그리고 접종국가들의 상황 등
종합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참고로 피내용 BCG 백신은 1928년에 개발된 접종법이고9,
9개의 관침을 사용한 경피용 BCG 백신은 1964년에 일본에서 고안되었는데요9.
일본의 경우 피내용 BCG 백신 역시 생산하고 있지만,
자국민은 100% 경피용 BCG 백신을 접종하고,
생산되는 피내용 BCG 백신은 전량 수출하고 있어요.
참고로 경피용 BCG 백신의 'Tokyo 172균주'는
1965년에 WHO Reference Reagent(WHO 국제표준품)로 선정되었고9
국제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평가된데다,
2009년 10월 WHO ECBS(세계보건기구 생물의약품 표준화 전문가위원회)에 의해
채택된 균주이기도 해요10.
Reference
8. 경피용 BCG 백신은 접종 후 이상반응이 많이 발생하나요?
그렇지 않아요.
일본 정부에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피내용 BCG 백신의 이상반응 문제로
1967년 경피용 BCG 백신으로 전환하여
현재까지 경피용 BCG 백신만을 100% 사용하고 있어요1.
경피용 BCG 백신은 국소 반응을 포함한 이상반응 발현율이 피내용 BCG 백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고 알려져 있어요2.
국·내외의 문헌을 통해서도 경피용 BCG 백신이 피내용 BCG 백신보다 부작용이 적다는 점이 보고되었고3,4
실제로 경피접종으로 일괄 전환해서 50년 가까이 경피용 BCG 백신만 접종 중인 일본에서도
높은 방어효과와 낮은 이상반응 발현율을 보이고 있지요2,5.
이상반응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한국백신에서는 경피용 BCG 백신의 출시 이래로 이상반응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사 규정에 의거한 보상 정책 또한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답니다.
(한국백신 보상 정책 : FAQ 4번 참조)
Reference
9. 경피용 BCG 백신에 방사성 물질이 들어있나요?
경피용 BCG 백신에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1.
자세히보기그럼에도 불구하고 2011년 이후 수입원인 저희 ㈜한국백신상사에서는
일본 제조소로부터 경피용 BCG 백신에 대한 방사선량 조사 데이터를
체크하여 방사선에 대한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안심하시고 경피용 BCG 백신을 접종하셔도 괜찮습니다.
㈜한국백신은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건강 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Refer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