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피용 건조 BCG 백신은 소아에게 치명적인 결핵 수막염이나 속립 결핵과 같은
파종 결핵에 효과가 있는 백신으로 예방효과는 약 10~20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1.
1965년 제 18회 WHO 생물제제 표준화 전문위원회(Expert Committee on Biological Standardization)
에서 높은 알레르겐성과 우수한 안정성이 확인되어 초대 국제 참조품으로 선발된 이래2,
현재까지 1st WHO Reference Reagent(국제참조품)로써
지정되어 있는 균주입니다3.
1986년 발표된 WHO 리포트와 국내의 대규모 조사를 통해 약독균주(weak strain)가
강독균주(strong strain)에 비해 임파절염 발생이 낮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4,5.
1998년 WHO의 BCG 백신별 열안정성에 관한 자료에 따르면, 다양한 온도에서 36주 동안
보관 하였을 때 Tokyo 172주로 제작된 BCG 백신이 열안정성에 있어 우수함이 확인되었습니다6.
Tokyo 172주로 제조된 경피용 건조 BCG 백신의 제조국인 일본에서는 1967년 부터 오직
경피용 건조 BCG 백신만 접종되고 있으며2, 한국에서는 1993년 이후 접종되어 현재까지 약 700만
도즈 이상 판매된 풍부한 접종 경험을 보유한 백신입니다7.
일본에서는 접종 국소의 부작용을 경감시키고, 접종 후 투베르쿨린 반응 양성전환율(결핵균에 대한 반응)이
피내접종과 동등하다는 2가지 우수성이 확인되어 1967년부터 피내용 건조 BCG 백신의 접종을 중단하고
경피용 건조 BCG 백신을 국가무료접종사업(NIP)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2.
그 후로부터 현재까지 50년간 경피용 건조 BCG 백신만을 접종한 일본에서는 높은 방어효과와
낮은 이상반응 발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8.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된 경피용 건조 BCG 백신(Tokyo 172주)과
피내용 건조 BCG 백신(Tokyo 172주)의 접종 방법 무작위 비교시험에서 11,680명의 유아들을
생후 일주일 안에 무작위 선정하여 2년 동안 추적 관찰하였습니다.
그 결과 접종방법에 따른 유효성과 안전성에 차이가 없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국내의 여러 자료를 통해서도 경피용 건조 BCG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수성이 확인되었습니다10-16.
한 앰플당 한 사람에게만 접종 가능하며17, 병·의원 방문 시 언제든 접종 가능합니다.